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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올해 30번째 최고가... "연말 6000선"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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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올해 30번째 최고가... "연말 6000선" 전망도

입력
2024.06.18 08:10
수정
2024.06.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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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 테슬라 5% 기술주 강세
연이은 강세 "조정 불가피" 우려도

지난 14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확인하고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14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확인하고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올해 들어 30번째 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인공지능(AI) 열풍을 탄 빅테크 기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시장은 올해 S&P500이 6,000선에 도달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S&P500은 전장보다 0.77% 오른 5,473.23에 마감했다. S&P500이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건 올해 들어 30번째라고 미 블룸버그통신 등이 전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49% 오른 3만8,778.10에 마감, 4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을 멈추고 반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95% 상승한 1만7,857.02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1.98%), 마이크로소프트(1.31%) 등 AI 열풍을 주도한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결과다. 테슬라(5.3%)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보상안이 주주 투표에서 동의를 얻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크게 상승했다. 엔비디아(-0.68%)는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 반전했다.

월가에선 올 연말 S&P500이 6,000선을 넘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에버코어ISI는 연말 S&P500 전망치를 기존 4,750선에서 6,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인스트리트리서치도 미국 기업 실적 개선과 올해 1~2회 금리 인하 결합으로 S&P500이 연말까지 6,000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뉴욕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7주 연속 숨 가쁜 상승세를 지속해 온 만큼, 증시 조정이 임박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투자회사 에드워드 존스의 모나 마하잔 수석 투자전략가는 "전반적인 기초 여건과 시장 환경은 여전히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면서도 "그 과정에서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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