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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사거리역 주변, 용적률 2배 올려 48층 주상복합아파트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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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사거리역 주변, 용적률 2배 올려 48층 주상복합아파트 짓는다

입력
2024.04.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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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5구역, 일반 상업지역으로 종상향
용적률 589→893% 2배 가까이 늘어나
노량진4구역 35층 규모 아파트 들어서

강북5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서울시 제공

강북5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서울시 제공

서울 강북구 미아동 강북5구역에 최고 48층 688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5일 열린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강북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강북5구역의 용도 지역을 기존 준주거와 제2종,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과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했다. 용적률도 589%에서 893%로 2배 가까이 늘렸다. 이에 따라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인근 강북5구역에는 지하 5층∼지상 48층의 공동주택 688세대가 조성된다.

변경안에는 미아사거리역 6번 출구를 강북 5구역 대상지 내로 이전해 보행 공간을 확보하는 등 지하철역 접근성을 개선하는 내용도 담겼다. 영훈초ㆍ중ㆍ고 일대 통학로도 만들어진다. 강북5구역은 내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정비위에서는 ‘노량진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의 노량진4구역은 2009년 12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끝나 지난해 12월 이주를 시작했다. 이번 변경안에 따라 노량진4구역에는 지상 35층의 공동주택 844세대가 지어진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 공급과 지역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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