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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력 돕는다”…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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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력 돕는다”…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 상향

입력
2024.05.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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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연매출 10억 이하
가맹점 사용 시 7% 적립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카드 3종.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카드 3종.

제주도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소상공인 매출 신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결제 포인트 적립률이 상향된다.

제주도는 오는 6월 1일 0시부터 연 매출 10억 원 이하 탐나는전 가맹점의 결제포인트 적립률을 7%로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시행 중인 탐나는전 포인트 결제 적립률은 연 매출 기준 5억 원 이하 가맹점이 5%, 5억 원 초과 10억 원 이하 가맹점은 3%다.

이번 조정으로 연매출 10억 원 이하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탐나는전 카드 결제 시 결제액의 7% 포인트가 적립된다. 월 7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어 개인별 최대 4만9,000원의 할인 혜택(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착한가격업소에서 탐나는전 카드를 사용하면 적립률이 5%가 추가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조정 전과 마찬가지로 연매출 3억 원 이하 탐나는전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전체 포인트 적립액은 34억5,000만 원이고, 이 중 83.4%인 28억7,700만 원이 사용됐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경기침체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 상향이 도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상승에 기여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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