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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껍질 백사장 대천해수욕장, 아시아 유일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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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껍질 백사장 대천해수욕장, 아시아 유일의 '매력'

입력
2024.06.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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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이달 29일 개장, 8월 18일까지
'일탈 축제'인 머드축제, 7월 19일부터 열려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 숙박업소도 운영

지난 4월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맨발걷기 행사에 참여한 보령 명천초등학교 학생들과 김동일 보령시장이 점프를 하고 즐거워하고 있다. 보령=윤형권 기자

지난 4월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맨발걷기 행사에 참여한 보령 명천초등학교 학생들과 김동일 보령시장이 점프를 하고 즐거워하고 있다. 보령=윤형권 기자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머드축제와 해양스포츠 제전, 섬의 날 행사 등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대천해수욕장은 이달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장한다.

보령시에 따르면 1932년 첫 개장한 대천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3.5㎞, 폭이 100m에 이르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조개껍질가루로 형성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해수욕장 분수광장엔 가수 윤형주의 '조개껍질 묶어' 노래비가 서 있다.

보령머드축제는 세계적인 일탈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7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태국 송크란 축제와 협업해 오감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행사를 대거 선보인다. "머드(보령)와 물(송크란)의 콜라보가 축제를 한층 뜨겁게 달굴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머드축제 기간 중 해양스포츠 제전도 열린다. 철인3종 경기와 핀수영 등 해양스포츠 8개 종목과 해양과 육상을 오가는 스포츠 체험 15 종목이 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머드축제가 끝나면 섬의날 행사(8월 8일~ 11일)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섬 관련 문화와 체험 행사로 전국의 아름다운 섬 경관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가 기념일로 운영한다.

조개껍질 백사장을 반려동물과 함께 걸어보는 호사도 누릴 수 있다. 반려동물을 동반해 해변을 걷는 '펫비치'는 해수욕장 개장 내내 운영한다. 보령시는 수질검사로 해양 수질 오염도를 측정해 안전한 펫비치를 운영할 참이다.

윤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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