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신임 기획재정부 1차관. 기획재정부
김범석(54) 신임 기획재정부 1차관은 다양한 정책 분야를 두루 섭렵한 정통 경제관료다. 대통령실에서 참모 역할을 해 윤석열 정부 경제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고, 여러 분야의 경험과 식견을 갖춰 경제정책국·정책조정국·세제실·국제금융국 등을 총괄하는 1차관으로 적임자라는 평이다.
김 차관은 서울 광성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기재부 경제정책국에서 물가정책과장, 인력정책과장, 재정기획과장을 거쳤다. 세제실에선 양자관세협력과장, 국제금융정책국에선 지역금융과장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정책조정국장으로 '신성장 4.0' 전략을 마련하고, 경제정책 관련 국을 총괄하는 차관보를 맡았다. 차관보 승진 한 달 만인 지난해 8월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발탁됐다가 복귀하게 됐다. 물가 등 경제지표 관리와 한국경제 역동성 회복에 중점을 두고 업무에 임할 전망이다.
△1970년생 △서울 광성고·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뉴욕대 행정학 석사 △행정고시 37회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 △주미한국대사관 재경관보 △기획재정부 지역금융과장 △기획재정부 재정기획과장 △기획재정부 인력정책과장 △기획재정부 양자관세협력과장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지원단 부단장 △기획재정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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