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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국화꽃 들고 시청역 참사현장서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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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국화꽃 들고 시청역 참사현장서 추모

입력
2024.07.04 06:47
수정
2024.07.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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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목격담

김건희 여사가 3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 사거리 차량 역주행 돌진사고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김건희 여사가 3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 사거리 차량 역주행 돌진사고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 차량 역주행 돌진사고 현장을 방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날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사진을 보면 김 여사는 검은색 옷차림으로 사고가 일어난 인도 위에 무릎으로 팔을 받치고 앉아 있었다. 김 여사 앞에는 꽃다발과 소주병, 커피, 숙취해소제 등 시민들이 두고 간 추모물품이 쌓여 있었다. 김 여사는 침통한 표정으로 추모품들을 바라봤다. 다른 사진에는 길 위에서 김 여사가 국화꽃으로 보이는 하얀색 꽃다발을 들고 있었다. 추모 행렬에 동참하기 위한 물품으로 추정됐다.

3일 서울 시청역 인근 사고현장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추모물품으로 보이는 하얀색 꽃다발을 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3일 서울 시청역 인근 사고현장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추모물품으로 보이는 하얀색 꽃다발을 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이날 방문은 대통령실의 사전 예고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개인 일정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이 사고현장에서 60대 운전자의 역주행 차량에 9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김 여사는 지난 4월에도 대전 둔산동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승아양의 사고현장을 찾아 추모했다.

장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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